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도둑들> 출연 배우들의 캐릭터 분석 줄거리, 최동훈 감독소개 영화 평점 비하인드 스토리

by 보들이맘 2024. 4. 7.
반응형

출연배우들의 캐릭터를 통한 줄거리 해석

잠파노(김수현 분)는 주로 보조역할이다. 뽀빠이(이정재 분), 쌉던껌(김해숙 분), 예니콜(전지현 분)과 함께 작업을 한다. 잠파노의 역할은 예니콜이 잘 침투할 수  있도록 와이어 설치와 컨트롤을 담당한다. 예니콜을 짝사랑한다. 씹던껌, 예니콜과 함께 미술관 관장(신하균 분)이 운영하는 미술관으로 들어가서 골동품을 훔칠 때 뽀빠이와 함께 밖에서 와이어 작업을 해서 작전을 성공시킨다. 이후 그 팀과 함께 마카오로 가 마카오박과 합류하며 2000만 불짜리 다이아몬드를 훔칠 때도 예니콜의 와이어 작업을 도와준다. 이후 마카오 박의 배신으로 카지노 현장에서 쫓겨나지만 예니콜이 경찰에 잡히기 직전 "사랑한다"라고  외치며 경찰을 자신에게 유인하고 예니콜을 구해주며 자신은 체포된다.

예니콜(전지현 분)은 뽀빠이, 씹던껌, 잠파노와 함께 일하지만 철저하게 현찰이 먼저인 와이어 타기 전문 도둑이다. 그녀의 역할은 주로 건물의 외벽을 타고 건물 내부로 침투하는 것이다. 첫 번째 박물관 작전 성공 후 마카오로 건너가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금고가 있는 방 문을 외벽을 타고 침투해서 문을 열어주고 임무를 완수한다. 하지만 다이아몬드는 그  금고 안에 없었다. 마카오 박의 작전이었던 것이다. 경찰에 체포되기 전 잠파노 덕분에 그곳을 벗어나고 뽀빠이, 펩시(김혜수 분)와 함께 마카오 박을 쫓는다. 마카오에서 다이아몬드를 훔치고는 부산으로 간 마카오박. 예니콜은 마카오 박을 찾아내고 최후로 다이아몬드를 차지한다. 하지만 팔 곳이 마땅치 않다. 결국 홍콩에서 장물아비를 찾지 못하고 호텔에서 투숙하고 있다. 그걸 마카오 박이 최후에 훔쳐버리고 예니콜은 빈털터리가 된다.

씹던껌 (김해숙 분)은 첫 번째 미술관 작전 성공 후 뽀빠이와 함께 마카오로 건너간다. 첸과 함께 일본인 부부 역할을 하면서 카지노에 잠입하고 작전의 성공을 위해서 연기를 하지만 결국 마카오 박의 계략으로 첸과 함께 경찰에 쫓기게 된다. 첸과 함께 자동차로 도망가는 도중 총격을 받고 건물에 충돌해서 첸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펩시(김혜수 분)는 한때 뽀빠이와 마카오 박이랑 셋이서 일을 했다. 금괴를 훔치던 도중 와이어 줄이 끊어지면서 마카오박이 아래로 추락을 하고 실종이 된다. 당시 펩시와 마카오 박은 사이가 좋았고 이를 지투한 뽀빠이가 펩시를 차지하기 위해 일부러 와이어를 반쯤 잘라놓았던 것이다. 마카오 박은 겨우 살아 나오기는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묘하게 오해할만한 타이밍! 펩시와 뽀빠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후 그들에게 배신을 당했다고 생각한다. 반대로 펩시는 마카오 박이 금괴를 모두 차지하기 위해 꼼수를 쓴 것이라고 생각하며 그를 증오했다. 하지만 다시 만나 오해를 푼다. 모든 것이 뽀빠이 짓이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마카오 박은 예니콜의 다이아몬드를 훔치고 펩시를 홍콩으로 불러 둘이 잘 먹고 잘 살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첸(임달화 분)은 홍콩 도둑팀의 대장이다. 마카오박과 함께 손을 잡고 다이아몬드를 훔치려고 하지만 애초에 그는 마카오 박을 믿지 않는다. 다이아몬드는 필요 없고 금고에 든 돈만 챙기려는 속셈이었지만 작전이 어긋나고 경찰에 추격을 받는다. 자동차로 달아나다가 결국 총상을 입고 씹던껌과 함께 죽음을 맞이한다. 

빠빠이(이정재 분)는 마카오 박을 배신하는 인물이다. 펩시를 좋아하고 다이아몬드 탈취 작전에 들어가게 되지만 결국 마카오 박에게 한방 먹고는 부산까지 온다. 예니콜에게 다이아몬드까지 빼앗기고 빈털터리가 된다. 영화에서 가장 비열하고 실속 없는 인물로 그려진다.

마카오 박(김윤석 분)은 모든 작전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기획한 인물이다. 애초에 다이아몬드를 훔쳐 나눌 생각은 없다. 그저 그들을 작전에 투입해서 시선을 분산시킬 목적이었다. 한바탕 소란이 일어나고 유유히 다름 금고에 있던 다이아몬드를 챙겨서 부산으로 간다. 부산에서 바로 웨이홍을 만날 생각이었는데 웨이홍은 마카오 박이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를 쏘아 죽인 인물이다. 그걸 어렸을 때 숨어서 지켜본 것이다. 복수심으로 다이아몬드를 훔쳐 웨이홍을 만나 죽일 계획이었다. 결국 웨이홍을 다이아몬드로 유인해서 경찰이 그를 죽이게끔 만든다. 그리고 예니콜이 훔쳐간 다이아몬드를 다시 훔쳐 펩시와 잘 먹고 잘 산다.

최동훈 감독 소개

최동훈 감독이 감독한 영화 <암살>과 <도둑들>이 모두 천만관객을 넘는 기록을 한다. 영화의 완성도로 보면 암살보다는 도둑들이 한수 위다. 하지만 영화의 흥행성적은 <도둑들>이 조금 더 낫다. 재미로 따진다면 암살이 도둑들보다 한수 위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화의 흥행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것 같다. 무에서 유를 창호는 것이 영화다. 최동훈 감독은 창조적인 각본을 쓰는데 아주 탈월한 재능이 있는 것 같다. 물론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과 2024년 개봉한 외계+인 2가 흥행에 참패를 했다. 그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비록 천만관객이 들지 않았지만 꽤 흥행에 성공한 작품들과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스토리를 기억하는 영화들이 꽤 있다. <바람난 가족>,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등 영화 제목만 들어도 기억되는 영화가 모두 감독 최동훈의 작품이다. 최동훈이 극본을 쓴 작품이 또 나오기를 기다려 본다.

영화 평점과 관람평 비하인드

현재 네이버 영화 평점에는 7.66점으로 기록되어 있다. 천만관객이 든 영화치고는 평점이 낮은편이지만 이 영화에는 유명 탑스타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배우 김윤석은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이 있을 정도로 그가 출연한 영화는 사람들이 다시 한번 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연기가 뛰어나다. 김혜수와 전지현, 김해숙과 이정재를 비롯해 중국배우 임달화도 출연하여 개봉당시 많은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넷플릭스 작품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난 이정재도 출연하여 더더욱 인기가 좋았던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