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 줄거리
모아나는 태평양의 작은 섬인 모투누이 섬의 추장 딸로 태어나 선조들의 전통을 이어받아 섬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아나는 어려서부터 바라를 좋아했고 섬에서 벗어나 더 넓은 바다로 나가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형제를 잃은 아빠는 모아나가 후대 추장으로서 모투누이 섬에서 평온하고 안전하게 지내길 간절해 바랍니다. 그래서 바다에 나가고 싶어 하는 모아나의 꿈을 극구 반대합니다. 그런 바다에 대한 모아나의 갈망을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은 할머니뿐이었습니다 평온하던 모투누이 섬에 저주가 걸리게 되는데 이유는 전설의 인물 마오이가 어머니의 섬에서 테 피티의 심장을 훔친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바다는 테 피티의 심장을 되찾아 줄 사람으로 모아나를 선택했고, 늘 그녀를 지지하던 할머니는 마오이를 찾아가 테 피티의 심장을 찾아주라고 그녀를 바다로 보내게 됩니다. 죽어가고 있는 섬을 위해 모아나의 머나먼 항해가 시작된 것입니다. 테 피티의 심장을 돌려받기 위해 바다로 떠난 모아나는 무인도에 유배되어 있던 마오이를 만나게 되지만 마오이는 모아나의 배를 빼앗아 떠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두 사람은 테 피티의 심장을 돌려주기 위해 함께 모험을 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 '테카'는 불의 화신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괴물로 보이지만 영화를 마지막까지 보게 되면 테카가 심장을 잃어버린 테 피티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모든 생명의 어머니인 테 피티가 자신의 심장을 잃어버리고 테카로 변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영화는 모아나를 통해 사람들에게 당당히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그리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기다리던 모아나 2 개봉 예정과 정보
북미 기준 2024년 11월 27일 개봉하는 모아나 2는 모아나 1로부터 약 3년의 시간이 흘렀을 때를 배경으로 합니다. 2017년 1월 한국에서 개봉한 모아나(감독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모든 것이 평화롭고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립니다.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테 피티의 심장을 되찾아 섬을 구하기 위해 머나먼 항해를 떠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모아나 2는 원래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오리지널 영화였으나 CEO 아이거의 선택으로 영화화되어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입니다. 모아나 1에서는 소녀 모아나의 나이는 약 16세로 설정되었고, 이번 시즌2에서는 3년이 흐른 뒤이므로 19세~20세 나이의 모아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공개된 퍼스트룩 스틸과 클립을 통해 본 영화 <모아나 2>를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모아나와 마우이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밤바다를 배경으로 장대한 모험에 나서는 모아나와 마우이, 그리고 그들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거대한 고래상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밤바다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고래상어의 모습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영상으로 모아나 2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에게 기대감을 증폭시킬 예정입니다.
그리고 클립에는 푸른 바다를 붉게 물들인 노을과 보기만 해도 압도적인 비주얼의 경이로운 자연 풍광이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여기에 더욱 성숙해진 19세 모아나가 소라 나팔을 부는 장면은 앞으로 그녀의 앞에 펼쳐질 거대한 모험을 예고하듯 가슴을 웅장하게 만듭니다.
모아나 실사판, 마우이-드웨인 존슨 복귀하는데 모아나 누가?
2023년 개봉한 인어공주 실사 영화가 주인공의 인종을 바꿔버리는 캐스팅으로 개봉 전과 후에 많은 잡음이 있었습니다. 그러서 <모아나> 실사 영화에 어느 배우가 캐스팅될지 많은 관심을 모았었는데 모아나 실사판에서는 적어도 배우 캐스팅에서는 잡음이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원작 영화에서 마우이 목소리를 연기했던 '드웨인 존슨'이 마우이 역으로 실사 영화에 복귀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드웨인 존슨'은 그의 캐릭터인 마우이와 흡사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태평양에 위치한 사모아섬 혈동으로 모아나 살사판 캐스팅에 걸맞은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아나> 실사판 영화에서는 원작 모아나 역의 배우 아우이 크라발호가 출연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하와이 원주민 출신 배우인 아우이 크라발호는 2017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에서 주인공 모아나 역으로 목소리를 연기했고, OST ' How Far I`ll Go'를 불러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얻었습니다.
아우이 크라발호는 현지 매체 더랩과 인터뷰에서 '모아나' 실사판에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태평양 섬 출신 젊은 여성에게 배턴을 넘기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우이 크라발호는 자신이 AAPI(아시아계 미국 사람과 태평양 제도 사람)의 공간에 존재하는 몇 안 되는 태평양 섬 주민 가운데 한 명이라면서 " 태평양 섬 주민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내게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다음 모아나를 빨리 만나고 싶어요."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누가 모아나 실사 영화에 캐스팅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참고로 <모아나> 실사판 영화는 당초 2025년 6월 계봉 예정이었으나, 2026년 7월 10일로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