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등장인물 소개
세레나(블레이크 라이블리 분) : 가십걸의 여주인공으로 금발머리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전형적인 아메리칸 뷰티. 절친 블레어 월더프의 남자친구인 네이트와 술김에 원나잇을 즐겼다가 블레어와 절교하지만 다시 친해지고 또 절교했다가 친해지기를 반복한다. 세레나는 꾸준히 댄에게 호감이 있다
댄 험프리(펜 배즐리) : 가십걸의 남자주인공으로 상류층 집안이 아닌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다 상유층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에 들어가서 시레나랑 사귄다. 그러나 댄의 아버지와 세레나의 어머니가 예전에 서로 좋아했던 사이로 두 사람이 결혼하면서 댄과 세레나는 이복남매가 된다. 세레나, 바네사, 조지아, 블레어, 올리비아 버크와 사귀는 알고 보면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가장 핫한 남자가 아닐까 싶다.
블레어 월더프(레이튼 미스터 분) : 세레나와 함께 가십걸 여주인공인 블레어는 엄마가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이다. 극 중에서 마카롱을 좋아해서 즐겨 먹는데 드라마 방영 당시에 국내외에서 마카롱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아마 한국에서 마카롱이라는 디저트가 알려진 계기도 가십걸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세레나를 절친으로 아끼지만 한편으로는 사교적이고 화려한 세레나를 부러워한다. 네이트, 척, 댄 모두와 돌아가며 사귄다.
네이트 아치볼드(체이스 크로포드 분) : 블레어 월더프의 옛 남자 친구이자만 세레나와 원나잇을 즐긴 네이트 아치보트. 댄 동생인 제니 험프리, 댄 전여자친구인 바네사와도 사귄다. 유부녀 캐서린 비튼과 불륜도 즐긴다. 시즌4에만 나왔던 줄리엣 샤프와도 사귄다.
척 배스(에드 웨스트윅 분) : 가십걸의 남자 주인공중 하나로 어퍼 이스트 사이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집안인 배스가문의 아들이다. 학업보다는 사업에 관심이 많은 인물로 블레어 월더프를 좋아하지만 자존심 세우느라 결코 좋아하는 티는 내지 않는데. 따지고 보면 척 배스는 늘 블레어 분이었다. 위험에 빠졌을 때 자신을 도와준 에바와 사귀기도 하지만 결국 헤어진다. 척의 아빠랑 세레나의 엄마가 결혼해서 세레나랑 이복남매가 된다.
제니(테일러 맘슨) : 댄 험프리의 여동생으로 패션 디자인에 재능도 있고 관심도 많은 인물이다. 여왕벌처럼 변해가는 인물이기도 한데 시즌이 진행되면서 스타일링에 많은 변화가 생겨 드라마 팬들이 가장 아쉬워한 인물이다. 제니 험프리를 연기한 테일러 맘슨은 락밴드 멤버로 활동하게 되면서 패션과 메이크업에도 락적인 요소가 플러스되어 드라마 초반의 사랑스럽고 상큼했던 제니 험프리는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다.
바네사 : 가십걸 등장인물 중 가장 욕먹는 인물로 조지나만큼 미움받은 캐릭터이다. 댄 험프리 전 여자친구이지만 우정을 유지하는 애매한 관계로 친구라는 명목하에 댄 옆에서 서성거린다. 쿨하지만 쿨하지 않다. 네이트 아치볼트를 두고 제니 험프리와 경쟁을 하기도 한다.
미국드라마 <가십걸>의 한국인의 반응
2007년~2012년 방영된 미국 드라마로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시즌1부터 시즌6까지 재미있게 본 미국드라마이다. 뉴욕 상류층 10대들의 생활상을 담은 드라마로 한국인으로서 미국 뉴욕에서의 삶을 꿈꾸게 만든 드라마이다. 뉴욕의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사교모임 등 한국인으로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의 학생들 모습이어서 호기심과 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게 되었고 시즌1부터 시즌6까지 보면서 '진짜 이렇다고? 설마'하며 봤던 게 기억난다. 가십걸을 보면서 너무 푹 빠져 종일 넷플릭스에서 가십걸을 봤는데 이 드라마를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이유는 각 인물마다 개성과 성격이 뚜렷하고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서 실제로 존재하는 사람들처럼 느껴졌기 때문에 더 몰입해서 봤었다. 배우들 간의 케미가 진짜 최고이고 미국 드라마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이 많다는데 가십걸을 통해 뉴욕 발음의 미국식 영어를 배우기에도 좋을 듯하다.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굉장히 복잡하고 이 드라마의 특징이랄까? 제 3자의 시점에서 내레이션을 하는 것이 상당히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상류층 아이들의 사생활을 '가십걸'이란 사이트에 제보하면 정체불명의 가십걸 운영자가 가십을 퍼트리는 그런 시스템이다.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 xoxo gashipgirl"을 외치며 끝나는데 이게 정말 중독상이 있다. 뜻은 '사랑을 담아'가십걸'이란 뜻이란다. 가십걸 운영자는 인물들을 힘들게 만들지만 그만큼 그들에게 집착하고 애정을 가지는 걸 볼 수 있다. 기십걸의 정체는 과연 누굴까? 궁금하다면 가십걸을 보길 바란다.
이 드라마는 옛날 감성과 하이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십걸의 정체와 결말
가십걸의 정체는 댄 험프리였다. 정말 뜻밖에 인물이 가십걸이라는 결론을 확인하고 웃음이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돌고 돌아 세레나와 댄 험프리는 결혼을 한다. 척 배스와 블레어 월더프도 결혼하여 예쁜 아들까지 낳는다. 네이트는 정치에 입문하려 준비를 한다.